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디즈니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 평점 캐스팅 논란

by 핫토픽 2023. 5. 27.

영화 인어공주 평점
출처 - 구글 이미지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디즈니는 1989년 원작을 재해석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를 제작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해피엔딩 도입이었다. 디즈니 스타일의 각색과 최첨단 기술로 동화 속 캐릭터들이 화면에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Part of Your World" 및 "Under the Sea"와 같은 노래로 대표되는 환상적인 사운드 트랙은 세계적 흥행 성공에 힘을 더했습니다.

 

영화 인어공주 평점
출처 - 구글 이미지

24년 후, 디즈니는 원작과 현대 관객 모두에게 어필하기 위해 "인어공주"를 실사 뮤지컬 영화로 부활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메이크는 캐스팅 결정이 발표된 이후 계속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화 인어공주 평점
출처 - 구글 이미지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에 캐스팅되자 '원작 파괴' 논란이 일었습니다. 원작자인 안데르센은 원래 이야기에서 인어 공주의 종족을 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빨간 머리 백인 소녀의 이미지는 디즈니의 이전 애니메이션 각색을 통해 고정관념처럼 뿌리내렸습니다. 디즈니는 이를 고정관념이라고 일축했지만, '검은 인어공주'에 대한 대중의 저항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실사 영화 개봉 후에도 엇갈린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스팅에 대한 반대, 각색 방향에 대한 비판, 디즈니가 도입한 새로운 요소에 대한 불만등이 개봉 후 영화에 엇갈린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화 평점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영화 인어공주의 평점은 다음 기준 2.3으로 상당한 혹평 수준의 테러를 당하고 있습니다. 

 

영화 인어공주 평점
출처 - 구글 이미지

영화 인어공주 논란의 기원

 영화 인어공주에 대한 이러한 논란은 '원작의 훼손'과 '블랙워싱'이라는 비난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동화 속 인어공주가 백인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지만, 1989년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에게 빨간 머리 백인 소녀는 인어공주의 상징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흑인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원작의 독창성을 훼손한 것으로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디즈니의 정치적 올바름(PC주의)와 오리지널 팬들의 고정관념 사이의 논쟁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작자와 관객 모두 서로의 관점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영화 인어공주 평점
출처 - 구글 이미지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반영합니다. 안데르센의 동화가 출간된 1837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개봉된 1989년, 실사영화가 개봉된 2023년 대중의 가치관과 인식, 선호도는 같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웰메이드 클래식은 시간을 초월하는 힘이 있습니다.

 

 영화는 이미 검증된 고전 스토리의 매력에 주목했고, 대중성을 더하기 위해 시대상을 반영한 '개작'을 시도했습니다. "검은 인어공주"를 캐스팅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경계와 장벽이 충돌하는 사회에서 영화를 통해 다양성의 문을 여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인어공주 평점
출처 - 구글 이미지

영화 인어공주 속 다양성

 디즈니는 "인어공주"는 원작 설정의 일부를 변형하고 새로운 요소를 더해 2023년 버전을 탄생시켰습니다. 영화는 카리브해의 가상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하며 수중 왕국 아틀란티카에는 흑인, 백인, 아시아인 등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습니다. 에리얼의 아버지이자 "바다의 왕"인 트리톤 왕은 라틴계열 입니다. 

 

 즉 시대상의 변화에 따른 다양성을 추구한 이번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의 논란은 적어도 인종차별이라기 보다는 관객들의 목소리와 제작자의 지향점이 다른 결과물에 따른 서로의 불만이 섞인 논란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영화의 몰입도와 원작에 대한 관념과 제작사의 시대상의 반영한 결과물에 대한 불만이 뒤섞여 검증된 고전 인어공주 영화 실사화의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